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만들기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계획하던중 가을단풍도 구경하고 여러가지 주변관광이 있는 펜션을 알아보다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숲속이 요정을 발견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50분쯤 걸렸던것 같아요~ 멀다고 하면 멀수도 있는 거리이긴 하지만 가는 길마다 예쁜 단풍들이 많아서 경치구경하면서 가면 금방이더라구요^^
차에서 내려서 일단 숲속의요정 입구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여기가 관리동입니다. 너무 이쁘게 꾸며놓으셔서 저는 여기도 펜션방인줄 알았습니다. 관리동에는 미니편의점도있더라구요 미니라고 해도 없는거 없이 다있더라구요 ^^
관리동에서 열쇠를 받고 뒤를 돌아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예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거든요 따로 단풍구경 가지않고도 충분히 넘치게 단풍을 볼수 있겠죠~
그리고 옆을 보고 또한번 놀랬습니다. ^^ 숲속의요정 마스코트 엘프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카메라를 갔다댔더니 요렇게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쫌 찍을줄 아는 녀석이였습니다.
210동 201호 저희가 묵을 방...이렇게 문패에 이름을 적어주셔서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살짝 내부좀 볼까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거실 가장 인상에 남은건 정말 높은 천장이였습니다. 거기에 분위기있는 샹그리젤까지~~ 항상 머리보다 조금더 높은 천장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다가 이렇게 높은 천장을 보니 가슴이 딱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구들은 영국황실에나 나올듯한 분위기있는 원목가구들로 꾸며놓으셨네요.
펜션이 처음이셨던 부모님은 방마다 가구들 다 열어보시고, 눌러보시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래도 일단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베큐파티를 위해서 음식모드로 전환!!
우리집부엌이든 펜션의 부엌이든 언제나 두분이 함께계십니다. ㅋㅋ
고기를 준비하지못한 저희는 관리동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봉평우체국옆에 있는 마트에서 한우를 샀습니다. 정말 육즙이 끝내주더라구요 고기좀~ 먹는다는 저희 이모님 정말 맛있다고 핏기가 없어지기 무섭게 드시더라구요 ^^ 진짜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일요일저녁이라 조용하고 정말 밤하늘을 벗삼아 숲속에서 제대로 먹었습니다.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저는 살짝 밤마실을 나와봤습니다. 사실은 숲속의요정 홈페이지에서 봤던 야경이 정말 사진하고 같은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 근데 진짜 똑같더라구요 저 요정마차도 그렇고 궁전모양의 펜션들도 그렇고 정말 와~~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예쁩니다.
밤이라서 날씨가 추워서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패스~~
다음날 펜션의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부모님과 이모님은 제가 자고 있는 새벽에 운동삼아산책로랑 펜션의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오셨더라구요 ( 역시 어른신들은 새벽잠이 없으셔 ㅠ.ㅠ)나중에 저를 안내해주시는 우리이모 ^^ 일단 방을 정리하고 퇴실준비를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문앞에서 한장 ! 경직되신 우리 이모님^^
자!! 이제 펜션을 함~~ 둘러볼까요? ^^
여기가 허브공원이네요 근데 지금은 가을이라 허브를 볼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봄이나여름에 다시오고싶은 ~ 궁금증을 일으키는 공원 ^^
여기는 어린이 동물농장이 있는 곳^^
까만 염소가 어떨까 싶었는데요 진짜 넘 이쁘더라구요 눈도 예쁘고 만져도 가만히 있고 참 순한 동물이라는 생각 울 엄마는 무슨 강아지 만지듯 하시네요~
바로 옆에 토끼우리 그리고 그옆이 어제 관리동에서 만났던 엘프라는 녀석이 있는곳인데요 밤에는 이곳에서 잠을 자나봐요 근데 엘프가 뭔가를 한참 응시하고 있었서 봤더니 옆에 토끼를 이렇고 넋놓고 보고 있었습니다.
엘프의 맘속에 뭐가 있었을까요? ㅋㅋ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원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여기에는 산책로가 뒤로 있고 러브홀릭그네랑 공원이랑 소원이루는돌이랑 연인그네가 있네요 ^^
펜션의 주변관광을 해야되었기에 저희는 폭포쪽은 가보지 못하고 아쉽지만 펜션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허브나라랑 경포대를 관광했습니다.
숲속의요정 근처에 있는 허브나라는 입장료를 받고 들어가는데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정도로 굉장히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아이들 어른들 연인들 모두 좋아할 장소입니다. 특히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분, 허브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신기한 식물들이 많이 있네요 어린이대공원을 아주 작게 축소해놓은 느낌 ^^
거기서 약 1시간정도 가니 이렇게 경포대가 나오네요..^^
부모님과 저에게 쉼과 즐거움이 되는 귀한 여행이였습니다. ^^ 보통펜션들은 연인들이나 친구들이나 소가족들이 많이들 가는데요 이곳 숲속의요정은 여러가족이 함께 죠인해서 와도 좋을만큼 시설이 잘되어있는 펜션 같아요.. 족구장부터 농구도 가능하고 어린아이들에게는 귀여운 자동랑 덤블링도 있고 어른들에게는 자연을 누릴수있는 산책로까지 ~~강추합니다.
|
|
|
|
|
|
|
| 의견을 남겨주세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