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족은 지난 겨울에 숲속의 요정에 다녀온후 두번재로 올린 이용후기에 당첨이 되어 주중무료 숙박권을 획득, 꽃이 만발한 4월말에 다녀왔답니다.
무료숙박권덕에 조금 더 보태서 저 멋진 궁전방을 예약해서 좀 빡빡한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주변 관광지도 소개드릴겸 겸사겸사 후기 올립니다
먼저 팬션들어가기전 첫날....앵무새 학교에 들렸어요
개인이 운영하는듯하였는데.. 입장료를 내면 커피등 음료와 약간의 앵무새 먹이를 무료로 주십니다... 시간맞춰가면 앵무새 공연을 볼수 있는데.. 저희는 공연이 끝난후에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직접 아이들이 먹이도 주고 말도 건네고..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앵무새 중에는 조수미씨의 오페라를 정말 잘 부르는 아이도 있었어요...ㅎㅎ
두번째로 간곳은 이승복 기념관!!
챙피하긴 하지만 저희딸램이... 이승복 기념관을 "이승기 기념관?"이라고 해서... 어이없는 웃음을 지엇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6.25니 반공인, 빨갱이니... 이런거 하나도 모르더라구요.... 저희가 자랄때는 방학마다 꼭 반공도서 두세권씩 읽고 독후감 쓰고 그랬는데..
세번째로 간곳은 방아다리 약수터!!
올라가는 길이 참.....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웠어요... 웬지 좋은공기를 마시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약수터 물맛은 약간 톡쏘는 듯한....
첫날은 이렇게 구경하고 팬션으로 돌아와 짐을 풀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팬션안에 산책로나 등산로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사실 시간도 없었구.. 웬지 인적도 드물어서 무서워 보이기도 하구... 어짜피 팬션에서 놀기만해도 빠뜻해서... 또다시 패스했어요.
아이들 방방이 참 좋아하죠?? 이것말고도 미끄럼틀도 있구, 작은 스프링 자동차도 있어요... 들판도 있구.... 밤에는 아빠랑 같이 팬션 매점에서 구입한 불꽃놀이도 하구...
이튿날 날이 밝자.... 아이들이 또 오늘은 어디로 갈거냐고... 서둘르더라구요...
아침에 팬션안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새소리가.. 정말 평화로왔구... 순간 마음같아서는 며칠더 있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또 몇군데 더 들려서 왓어요
그 유명한 대관령 양떼목장에 도착하엿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저희가 4월30일날 갔는데 양들은 5월부터 방목한다고....ㅜ.ㅜ 저 넓은 들판에 방목된 양들은 단 한마리도 못보구..... 먹이주는곳에 가서 열심히 먹이만 주다 왔어요...ㅜ.ㅜ
양들이 며칠 굶은 마냥.. 건초를 엄청 잘 먹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간곳은 월정사.... 저희간 갔던때가 초파일이 가까워서 그런가 연꽃등이 참 많이도 달려있었어요...
저기에 우리나라 국보도 있답니다..
저희가족은 그냥 가고 싶은곳을 찍어서 대충 돌아다녔더니.. 좀 스마트 하지 못한 코스로 다니것 같아요.. 왔던길 다시 가구....
여러분들은 여행계획 잘 세워서 재미난 구경 많이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오세요.
매년 겨울에도 숲속의 요정을 찾앗는데 봄에 가보니 또 나름 운치있고 정겹고, 편안하니 좋았어요.... 담엔 여름에도 한번 가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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