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은 아폈지만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지금밖에 없어서 좀 일찍이 봄나들이 갔었요... 맑은공기좀 마셔볼까해서 강원도쪽으로 알아보던중에 숲속의요정을 발견했어요...꽤 큰 펜션단지인것 같기도하고 키즈룸도 있고...미리 꽃구경할수있게 꽃전시도 하는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참..평일 주중에 가닌깐.. 저렴한 가격에 요즘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구요 원목으로되어있는 펜션이더라구요 ~
사람도 없고, 공기도 좋고, 이 넓은 펜션단지를 독채로 쓰고 있는 기분 ^^ 저희는 201동 101호 키즈룸을 예약했어요..
정리가 좀 안되보이지만 15평치고는 다양한 장난감이 있어서 만족해요 궁전텐트에 흔들말에 드럼도 전기드럼이고 무엇보다도 큰 곰인형이 있어서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펜션좀 둘러볼까? 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여러가지 붕붕카도 있고 저기 보이는 뽀로로 있는 쪽이 키즈카페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보기만 했어요.. 이렇게 넓은 곳에서 자동차놀이 하니깐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여기가 꽃전시가 있다는 세미나실이예요..^^ 크지않은 공간이지만 나름 노력한 흔적들이 있어보이는 꽃전시였어요. 꽃이름도 적혀있어서 좋았구요 나름 봄을 대표하는 꽃들을 모아놓은것 같아서 먼저 봄을 느낄수 있었어요 여긴 수영장인가봐요...아직 좀 지저분해보이긴하지만..겨울이 지나간 흔적이겠죠..ㅋㅋ 홈펭지 사진보닌깐..여름도 기대되는군요. 허브나라랑 동물농장이 있는 곳인데..아직 아무것도 없네요..ㅋㅋ 저뒤에 아직 녹지 않은 눈도 남아있고...공기는 좋으나 아무것도 없는 이른 봄이네요.. 염소예요... 가까이서보니 귀엽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좀 지져분하기도 하고..
이렇게 잠깐 풀어놓은 토끼도 있었네요..,.. 1박만 한 아주 짧은 여행이였지만 한적하니 좋았어요...꽃전시가 아닌 제대로 꽃들로 가득한 펜션을 상상하며 진짜 꽃피면 다시 놀러오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