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막바지에 숲속의 요정 펜션으로 1박2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제안하여 가게 되었는데 시설도 좋고, 주변 자연환경도 너무 좋은 곳이어서
후기를 올립니다.
숲속의 요정은 키즈 펜션이더군요.
물론 일반 객실도 있는데 키즈 룸도 있어 선택을 할 수 있고,
평수도 다양해서 커플부터 단체 행사까지 골고루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에 있어
그 유명한 이효석 메밀꽃 필무렵의 본고장과 가까워서
9월에 메밀꽃 축제와 연계해서 와도 좋을듯 합니다.
또한 봉평 허브농원이나 흥정계곡도 가깝더군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키즈룸으로 예약을 해서 갔고,
우리 숙소는 아래 사진처럼 예뿐 궁전 모양의 객실이었습니다.
우리는 일요일 오후 늦게 출발해서 숙소에 오니 저녁시간이 다 되어
부랴부랴 숯 피우고, 고기 구웠네요 ㅎㅎ
관리소에서 숯과 철망 세트를 구입할 수 있고,
보증금을 내면 토치도 대여해 주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 참 편리했습니다.
좋은 공기 마시며 먹는 고기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허겁지겁 저녁을 먹고 나니 벌써 어둠이 내려 앉아 온통 컴컴했습니다.
그런데 숲속의 요정의 야경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알록 달록 조명과 곳곳에서 하던 불꽃 놀이가 어우러져
한 여름밤의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먹는데 빠져 아이들이 놀고 있던 실내 객실 사진을 찍지 못한게 너무 아쉽더군요.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금새 골아 떨어 졌습니다.ㅋㅋ
우리 숙소가 키즈룸이어서 아이들위한 다양한 놀이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끼리 열심히 놀 수 있어서 어른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 잔소리 듣지 않고 맘껏 뛰놀 수 있어서 좋았을테지요 ㅋㅋ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숙소 옆에 바로 이런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참 아담하고 예쁜 수영장에서 또 신나게 물놀이 하였습니다.
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토끼, 양, 염소, 닭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먹이주는 체험도 있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눈으로 보기만 했어요 ㅎㅎ
숲속의 요정펜션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시설이 야외에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아이들에겐 천국 같은 곳인것 같습니다 ㅋㅋ
여긴 숲속의 요정 관리소 인데요, 참 예쁘네요..ㅎㅎ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매점이 있어 참 편리했습니다.
즐길 거리가 참 풍부했던 숲속의 요정...
다음에는 숲속의 요정 근처에 있는 산책로도 걸어보고,
태기산 등산도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자주 가도 절대 질릴 것 같지 않은
숲속의 요정 펜션...
다음에는 다른 계절에 꼭 다시 찾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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