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서 기어다니는 대형거북이예요~
살아생전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 얼마나 웃었던지..ㅎㅎㅎ

여름에 처음으로 엄마, 아버지, 오빠, 새언니 조카, 저 이렇게 6식구 가족 여행을 다녀왔네요~

성수기에 객실이 없을까봐 2달전부터 찜해서 예약해놓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달전부터 저희평형은 객실이 없더군요..ㅎㅎ
어찌나 뿌듯~하던지~

1차동 99제곱미터는 화이트톤으로 깨끗하고, 방도 2개고, 욕실도 2개라서
아버지랑 같이간 여행에서 새언니도 샤워같은것도 편하게 했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조카는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월풀욕조에서도 첨벙첨벙~
물만난 물고기 같았어요..ㅋㅋ

에버랜드에서나 만나볼수 있는 사막여우도 보고 감동 받았어요.
저 어린왕자 한편 찍고 오고 싶었다고요~ㅎㅎ

어머니랑 아버지는 산책로를 특히 좋아하시더라고요.
코스별로 다 돌아봤다고 좋아하시는 아버지랑..
봄에오면 산나물 많이 캘수 있겠다고, 노리시는 어머니랑..
두분다 굉장히 즐거워 하셨어요.

저도 객실에 인터넷도 되고, 쿡티비도 있고,
시원한 날씨에 뒹굴뒹굴하는것 마저 좋았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숲속의요정은 시원하더라고요~
이래서 여름엔 강원도 인가~ 싶은게..ㅎㅎ

오는길에 잠시 동해바다도 들리고~
조카가 아직 어려서 관광지 여러군데 도는것보다 펜션에 있는 시간이 많긴했는데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부대시설이 잘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 보낸거 같아요.

다음엔 커플룸으로 공략해서~!
9월에 메밀꽃 축제 기간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그때도 웃으면서 반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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