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숲속의 요정가기까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 봄방학이고 저도 방학이고 해서 시간을 내서 여행을 계획하던 차에 가평쪽으로 생각했는데 갤탭으로 검색중에 숲속의 요정이 나오더군요~~ 오~~좋네 했습니다..해서 장평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처음에 106동으로 예약했다가 108동으로 변경했는데 잘 한것 같아요~~높은지대다 보니 좋더라구요~~ 201호에 묵었는데 202호도 괜찮을 것 같아요~오전에 햇빛이 잠깐 들어오더라구요~~일단 숲속의 요정에 들어서는 순간 조용하다라는 느낌 많이 들었어요~~겨울이 끝나갈 무렵이라 그런지 그리고 평일이다보니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정말 푸욱 쉬고 왔네요~~아쉬운건 썰매장 눈이 녹아서 눈썰매는 못탔네요~~ 애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는 좀 작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타보았네요~~덤블링시설도 있어서 애들 신나게 놀았네요~~단지 잔디밭에 염소 떵들이 잔뜩 있어서 애들이 신나게 뛰어놀지 못하더라구요~~산책코스도 생각하고 산에 갔다가 5분만에 내렸왔네요~~동네 산길이네요~~ 좀 평탄한 산책길을 생각했었는데... 눈도 녹아서 땅이 질어지면서 못 가겠더라구요~그래서 첫날은 조금은 심심하게 보냈네요~~다음날은 콜택시를 타고 (만이천원정도 내고) 허브나라로 산책하러 갔습니다..정말 봄에 오면 예쁘겠다 느꼈어요~~실내온실도 괜찮게 꾸며졌어요~~좀 작은감이 있더라구요~~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다시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가서 버스타고 집에 왔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갈까하다가 피곤할 것 같아서 버스타고 갔는데 괜찮았어요~~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바베큐세트를 펜션에서 구매 했는데 고기 맛은 잘 모르겠어요~~숯불을 붙여주시긴 하셨는데 10분후면 불이 붙는다 하셨는데 불이 잘 붙지 않아서 여자들끼리 낑낑대며 고기를 구웠더니 맛은 모르게 먹었네요~~그래도 우리 애들은 행복해하며 잘 먹었네요..그리고 친절하지 못하다고들 하셨는데 남자직원분들은 좀 쑥스러워서 말을 잘 못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웃는 얼굴로 물어보면 답변 잘 해주셨거든요~~단지 하나 마지막 퇴실할때 '편안하게 잘 보냈는지 뭐 부족한거 없었는지'라는 간단한 립서비스 하면 고객들이 좋아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