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5일의 황홀한 밤 숲속의요정에서~~~
길고도 추웠던 겨울 방학 끝자락에...
모든 일정을 접어두고 아들과 함께 마지막 스키장을 찾았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평창에 가보고 싶었다.
대구에서 4시간 이상 소요되는 긴 여행을 출발하기 위하여
여기 저기 인터넷을 찾았다..
이름이 너무 예쁜 "숲속의 요정"에 예약하고 난 후
흔들리는 마음, 너무 멀다고 느끼는 생각 등..
갈등을 물리치고 도착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 숲속의요정"
세면대, 침대, 부억의 그릇 등
모든것 하나하나 정성과 마치 내집같은 행복함을 느꼈다.
각 동마다 마치 밤에는 황홀한 요정의 램프가 켜지고...
찾아가는 길은 너무나 멀고도 멀어서
반신반의하면서 도착한 그 곳 다시 찾고싶은 펜션이었다.
5분거리의 휘닉스 스키장....
아들은 스키장에 오후부터, 심야까지
저녁시간ㅇ에는 승용차로
숲속의 요정에 와서 저녁먹고 다시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다.
마지막 겨울 방학의 장식은 멋진 여행이었다.
다시 찾고싶은 펜션이었고
아직 모르는 모든 분들에거 소개하고 싶다......
반찬과 쌀만가져가면 멋진 식생활도 해결된다.....
두집 정도의 식구들이 함께 가면
아이들은 아이들데로, 어른은 어른데로 행복한 일정이 될것이다.
^*^ 이틀의 여정을 거쳐서 내려오는 길에 묵호항에 들러서
고등어, 문어, 대게를 사가지고 배불리 먹고
모든이들에게 추천하고자 한다. ^*^이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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