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월욜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인가봅니다. 눈구경은 실컷하고 왔어요~ 전엔 웬지 지은지 얼마안된방이 깨끗할꺼야.. 하는생각에 3차동에만 묵었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1차동으로 정해봤네요~ 같은 숲속의 요정인데 전혀 다른 분위기.. 뭐 결론은 두곳다 각각의 매력이있고 좋았답니다.
일단 해지기전에 눈썰매부터~~ 보드도 한번 시도해봤는데... 어렵네요~^^;;
그래도 나름 중상급은 되는데 눈이 온지 한참되서 울퉁불퉁 꽁꽁 얼어있기도하고.. 눈썰매로 넘 잘 다져져 있어서.. 사실 좀 위험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눈소식이 있거나 눈이 얼기전이라면 초보자들 연습하기에 정말 딱 좋은 코스예요~ 좀 아쉽긴했지만 휘닉스가 가까운곳에 있으니..아쉬운맘은 넣어두고~ ^^
전날 양양쪽에서 머물면서 바베큐를 해서 아쉽지만 바베큐는 패스하고 대신 오다가 주문진에서 업어온 쌩썡한 오징어로 끓인 라면에 대게찜으로.. 지금보니 사이좋케 라면먹는 부자가 참 다정해보이네요~~^^ㅋ
사실 추운데 저걸 하고 싶을까 싶기도한데... 아이는 신나서 잘도 뛰네요~ ㅋ
겨울에도 동물들이 있나~ 하고 들러본 숲속의요정속 작은 동물원..
뭔가 주고싶어서 눈쌓인 산속에서 나뭇잎을 찾아다 주고있네요.. 맨날 걷기싫어 안아달라고 하는 꼬맹이가 여기만가면 에너자이저라는.. ㅋ 염소들도 배고팠는지 엄청 잘먹더라구요~ ^^
눈사람이 몸통만 있길래 한컷.. ㅋ
돌아오는길에 들른 휘닉스앞 김가네만두국 이라는 식당이예요~ 펜션 여기저기 둘러보고 먼길 오기전에 급검색해서 알게된 맛집~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추천합니다!!
연인들도 좋켔지만 숲속의요정은 가족단위로 가면 더더 좋은 펜션인것 같아요~ 사실 아이들은 여행지에선 좀 심심할수도 있는데 여름엔 물놀이도 할수있고 겨울엔 눈썰매~ 작은 동물원에 트램블린까지... 아이들이 더 좋아할 펜션인듯싶어요~
이번에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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