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바베큐를 굽고 있는 남편입니다 ㅎㅎ
바베큐 고기는 두툼한 목살로 사셔야 해요.
삼겹살은 바베큐로 적당하지 않답니다.
소세지, 버섯도 함께 구워 맛있게 먹었답니다.
애들도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아이들은 밥을 먹자마자 장난감갖고 논다고 방에 들어가버렸어요
저희는 아이들 들여보내고 남은 고기에 술한잔 하면서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기분을 느꼈답니다.
펜션에서 준비해준 불꽃놀이~~
저녁 8시에 열리는 불꽃놀이인데요
불꽃놀이한다고 방송을 해줘서 편했어요.
화려한 불꽃쇼도 보여주시고 마지막엔 앵콜로 불꽃쇼 여러번 보여주셨어요.
아이들에게 스페츌라 하나씩 무료로 나눠주고요
저희는 매점에 가서 더 사왔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펜션측에서 예쁘고 튼튼하게 만들어놓은 나무그네를
신나게 타고 조금 바람을 쐬고 들어갔어요.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산책을 했답니다.
유럽풍의 펜션 외관들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큰 말라뮤트 개 두마리가 펜션을 지키고 있어요.
아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싶다고 해서 아빠랑 쳤어요.
이렇게 나무 그네가 곳곳에 예쁘게 마련되어 있어요.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드셨더라구요.
아이들이 노는 동안 이곳에 앉아 지켜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앙광장에 마련된 아이들 놀이터에서 아들이 이것저것
승용완구들을 가지고 노네요.
자전거도 타고 자동차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사계절 썰매장..
여기서도 아들은 신나게 몇십번이나 썰매를 탔어요.
눈이 없어도 썰매를 탈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작은 아이들도 다치지 않도록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이곳저곳에 설치해놓은 시설들에 펜션측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또 오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더 날이 따뜻해지면 한번더 방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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