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요정에서 이번에 이벤트로 마련한 스탬프 찍기, 일명 보물찾기에 도전합니다.
딸아이와 아빠는 몇 년 전부터 진행해 온 보물찾기를 늘 참여했는데 곳곳에 숨겨둔
코팅카드를 찾기에서 지금은 방식이 조금 달라졌을 뿐 관리동에서 체크인 때 나눠준 용지에
숲속의 요정 명소를 찾아 마련된 스탬프 도장을 그 용지에 찍으면 되는 것입니다.
자-숲속의 요정엔 과연 무엇 무엇이 있는지 대략 스무 곳 정도 되는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농장입니다.
오리,닭,염소,양,사슴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있어 먹이주기 놀이에 좋아요.
강아지도 있네요.
귀가 큰 토토와 그의 엄마 뽀로로가 있습니다^^*
물의 요정이라는 곳인데 수상 다람쥐통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이 곳은 러브홀릭 그네입니다.
그네의 길이가 길어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못탄다는거.
호박마차에요.
낮보다는 밤에 불이 들어왔을 때가 더 이쁘답니다.
이곳은 에어바운스와 붕붕 슬라이드가 있는곳인데
역시 아이들에겐 인기최고 랍니다.
자~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나...열심히 탐구중!!!
키즈카페에요.
문 앞에 스탬프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돌아서려 하자 딸이 문까지 열고 들어가
관리자분에게 스탬프를 받아냈답니다.
아빠보다 낫다 ㅜ ㅜ
숲속의 요정 레스토랑입니다.
각종 식사부터 조식까지 해결할 수 있지요.
겨울의 백미 눈썰매장!!!
사실 저희 가족 겨울여행의 이유가 되는 곳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양배추를 심고 수확이 끝나는 겨울이 오면 완만한 경사와 긴 트랙의
멋진 눈썰매장으로 탄생하지요.
이곳은 수영장인데 숲속의 요정에서는 5월30일 부터 개장한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개구리 올챙이 체험장으로 사용되는것 같아요.
계곡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을 받아 사용하기에 한여름에도 엄청 차갑다는거 유의하세요.
관리동과 말라뮤트 엘프와 폴리를 지나면 위치한 한적한 노래방 입니다.
사랑의 열쇠라고 하는데 많지는 않아도 자물통이 제법 채워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인보다는 가족단위의 테마파크이다 보니 조금 양이 적은듯^^
아싸~뛰어보자.
아이들이 조아라하는 텀블링, 일명 방방입니다.
그런데 딸은 보물찾기에 여념이 없어 그냥 지나치네요 ㅜㅡ
연인등산로예요.
요 앞에 가면 스탬프가 있어야 하는데 안보이니 난감해 합니다.
도대체 어디 있는거니? 나와라 얖!!!
찾았다고 흐뭇한 표정으로 한 컷!!!
이 외에도 산죽공원,사랑폭포,요정폭포를 찾는다고 아빠와 손잡고 이산저산을 옮겨다녔는데
가까이 있는 요정폭포는 찾았고 그 나머지는 찾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아빠는 간만에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더군다나 산책로 길이 좋아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오르겠다 하네요.
이렇게 보니 숲속의 요정에서는 보고 즐길거리가 너무도 많지요?!
이 밖에도 다 채우지 못한 묘미들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만약 숲속의 요정을 찾는다면
꼭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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