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당연 애들은 뽀로로룸의 장난감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ㅎ~~
뽀로로가 지겹지도 않은지...
이젠 아예 장난감을 거실로 가져와서 노네요..
다음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키즈공원엔 여러가지 못보던 아이들 놀이 시설들이 늘었네요..
여름에 한창 인기가 있었을 법한 야외수영장이에요...
여름에 못온게 조금 아쉬웠어요...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을텐데~~~
우리 아이들한테 제일 인기가 있었던게 사계절 썰매장이에요...
역시 애들의 체력은 대단 합니다.
몇번을 탔는지 셀수도 없어요...이마에 땀이 흥건하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에어바운스도 빼놓을수 없었어요....
송어 연못에는 작년엔 송어가 이렇게 많지가 않았었는데...
큰 송어도 많이 있었어요....
송어를 보니 왜 송어회가 갑자기 생각이 날까요??
내가 비정상일까요? 나만 그런걸가요?? ㅎㅎㅎ
새로 생긴 해먹단지엘 갔어요...
요즘 캠핑장에 가면 많이 하던데....
여기에도 생겼네요...
해먹에 누워서 편하게 잠을 청해봅니다...
공기가 너무 맑아서 그런지 잠은 안왔어요...
그렇지만 기분이 너무 상쾌한지 이런게 정말 힐링인가 싶어요..
다음에 아이들과 들른곳은 동물농장이에요..
평소에 볼수 없었던 가축들을 보며 마냥 즐거워 하네요..
배추가 잇어서 염소, 양 돼지 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먹이주기 체험도 시켜줬어요..
아기돼지는 너무 귀여웠어요...
동물농장 주변에 토끼가 있어서 한바탕 토끼를 잡으려고 했는데...
산토끼는 아닌거 같은데...
결국 너무 빠른 토끼를 잡기는 아이들이 너무 어리네요...ㅎㅎ
체크아웃을 하고 갔던 곳이 오대산이에요..
한 40분 정도 국도로 천천히 가니 오대산 입구 월정사에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월정사 전나무길이 무척 유명하다하여 신랑과 같이 단풍여행을 할때 벼르고 있던 곳이에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산책하기에 너무 잘돼 있는 곳이었어요..
말로만 듣던 월정사에요...주변 단풍이 역시 절경을 이루네요..
자연 숲내음을 맡으며 하는 산책은 몸도 마음도 너무 상쾌하게 해주었어요..
중간에 오대산 계곡에 물도 담궈보고...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할수 있는 길이 한 2~3시간 정도 되었어요..
돌아오는 길은 어느새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어요...
전나무 숲을 다시 지나가는데...너무 아름다웠어요...
전나무숲에 멋진 조명을 설치해서 다른 세상에 온듯했어요....
너무 운치있고 좋았어요..
이래서 오대산 전나무 숲길이 유명 하구나 했어요..
오대산을 끝으로 단풍여행을 마쳤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오래 남을 멋진 추억을 남기고 왔어요..
아이들은 벌써 키즈펜션 언제 또 가냐고 조르기 시작 합니다.
마음 같아선 자주 가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니 마음만이네요.....
참고 좀 지나면 애들은 좀 잠잠해지겠지요...ㅎㅎㅎ
예들아~~ 키즈펜션 좋아서 매일 가고싶지만 그럴순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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