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내렸던 날에 가서요~~
눈썰매를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212동 201호를 소개하며, 푹 쉬었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면,
오늘은 숲속의요정 안에서 신나게 놀고 왔던 이야기를 풀어볼까해요.
키즈펜션이라고 해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이곳에서 모두 이뤄지는데요...
겨울이라..... 별로 볼게.... 놀게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저도 그냥 펜션에서 쉬다 와야지~~ 했는데...
겨울이면 자연눈썰매장에서 신나게 아이들과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을 홈페이지에서 접한터라..... 살짝 기대는 하고 갔습니다....ㅋㅋ
그런데 도착한 날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전혀~~~~ 놀지 못하고 푹 쉬기 바빴지만, 다음날 아침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꼭 놀고 가야 할 것 같고, 아이들도 나가자고 해서 옷 잘 챙겨 입고
준비해주신 조식으로 배를 채우고 눈썰매장으로 향해봅니다.
엄마 나가요~~ 저기 눈이 보여요!!!
식탁 바로 옆이 테라스라 바깥을 보며 식사 할 수 있어요.
쫌... 낭만있고 로맨틱 하던데..... ㅋㅋ
뚱이가... 너무 정신없게 해서 낭만은 잠시뿐이었고 서둘러 조식을 챙겨 먹었지용~
정확히 시간대는 기억나지 않지만, 바로 현관앞에 까지 오셔서 전해 주고 가셨죠~
에그머핀 그리고 주스....
맛있어요^ㅅ^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저희가 입맛이 까다롭다보니, 미쿡식으로 빵을 선택했는데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ㅋㅋㅋ
언니 & 동생
한 조각씩 나눠먹고 서둘러 나가재요~~
옷을 언제 다 입었지??
혹시 몰라서 둘다 방수바지... 즉 스키복을 준비해 가서 눈들이 겁나지 안았습니다!!
여름에 수영복을 챙기 듯~
겨울에 가실땐 보드복 같이 방수 되는 옷을 챙겨 가심 좋을 것 같아요!
노느냐 정신 없는 두 녀석....ㅠ.ㅠ
손 시렵지 않게 스키장갑도 준비해 주세요... 흑흑....ㅋㅋ
그리고 집에 썰매가 있으시면 챙기셔도 되시고, 없으시거나 귀찮다 하시면 대여 받으시면 되세요~~!!
저는 어찌 될지 몰라서 하나 챙겨 갔다요~~ ㅎㅎ
그랬더니 이 녀석들이...... 길에서 요래 가고 있지 뭐에요...ㅋㅋ
제설작업을 해주셨는데도 밤새 눈이 와서 또 요래 쌓였어요
수시로 포크레인이 눈을 막 긁어서 치워주시던데... 아직 포크레인이 지나기 전이라 그런지 좀 많이 미끄러운 상태로
썰매 끌 정도가 됩니다!!
관리실에 가서 자연 눈썰매장에 대해 여쭤보고 바로 입장~~~
말 그대로 자연이 만든 눈썰매장 입니다!!
고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요
썰매 대여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지고 오셔도 상관 없으시대요!!!
우리가 처음인가벼......;;; 잘 안내려가져요 ㅋㅋㅋㅋ
여러사람이 타셔야 할 것 같다고.... 직원분들께서 날 잡아서 길 닦아 놓으신다고 하셨답니다 ㅋㅋ
아마 지금은 마음껏 즐기실 수 있으실 듯해요~~
그래도 저희는 신나게 탔습니다!!
어디서?? 눈이 많이 내려 얼어 붙은 곳에서 ㅋㅋㅋ
애고 어른이고 신난다요~~~~
저희 님... 너무 신이 나셨는지 표정관리 안되셔서.... 모자이크 해드렸어요 ㅋㅋㅋ
우리 아그들은 지못미한 모습도 예쁜데........ ㅋㅋ
어른이니께...ㅋ
너도 타봐~~ㅋㅋㅋ
그래서 탔는데.... 진짜 재미있네요^ㅅ^;;;;;
조금만 차를 타고 가면 휘닉스파크인데.... 여기 있으면 거기 갈 필요가 없을 정도에요 ㅋㅋ
또 저희가 갔을땐 방학도 휴가철도 아니라 그런지 저희뿐이라... 아주 전세내고 신나게 탔습니다
다만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쉬움 가득..ㅠㅠ
추운지도 모르고 신났죠?? ㅋㅋㅋ
수면바지 입고 나온거 보세요ㅋㅋㅋ
그래도 좋대요 ㅋㅋ
집으로 가는 길이 많이 미끄러워 질까봐~~ 가장 따뜻한 시간 길 녹았을때 나오느랴 늦게 까지 놀진 않았는데요~~
이번에 1박2일 강원도 여행가서 하얀눈을 원없이 보고 만지고 놀았던 것 같 같아요!!
나름 도심 속에서 낭만을 찾고 추억 찾으며 살고 있는데...
여행 한번씩 떠나는 이유~~이번에 다시금 깨달았네요~
여행 중 모든 기억들이 세월이 흐를 수록 웃으며 추억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들어요~
그리고 소중한 나의 카메라에게도 바람 쐬주고 얼마나 흐뭇했나 몰라요~
진짜 뚱이 키우면서 카메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속상했는데..
앨범 한권 만들 수 있을만큼 사진을 많이 찍어 왔으니~~ 너무 좋네요^ㅅ^
이상하게 분명 짜증도 냈던 것 같은데 사진보니 즐거웠던 것만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리고 12시면 체크아웃해야 하잖아요~~?? 아이들 챙기느랴 좀 늦었었는데..
독촉 안 주셔서 좋았어요 ㅋㅋㅋ
짐 빼고 펜션 곳곳에 있는 놀이터나 공원, 썰매장 등등에서 더 많이 놀다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체력 닿는데 까지만 놀다 왔네요^.^
여름도 좋았는데... 겨울도 좋았구요
큰 아이 방학이라 조만간 또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신랑님이 기사를 또 한번 해주실지,,,,
그래도 가게 되면 그땐 더 신나게 원없이 놀다 오고 싶네요 >ㅅ<
삐지지 않고
ㅋㅋㅋ
|
|
|
|
|
|
|
| 의견을 남겨주세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