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눈이 안왔었죠~~
서울에서 눈보기 정말 어려웠는데
이번에 크리스마스 전으로 해서 숲속의요정펜션에 다녀왔거든요
21일 출발하는 날 서울은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강원도 쯤 도착해서 보니 눈이네요~~
와우~~ 세상에 눈이다 눈~~
땡초는 올 겨울 처음 눈을 봤어요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답니다
정말 최고 최고!!!!
온통 하얀 설원 설경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정말 그림 같았어요~~~
나무들을 보면 눈꽃나무~~
온통 눈이 쌓여서 보기 너무 예쁘더라구요
살짝 눈을 치운 길이라 운전하고 도착할 때 미끄럽지 않더라구요~~
관리동부터 눈에 보이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 운치 있어 보이는거 있죠~~
관리동 앞에 있는 정말 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도 정말 나무에 걸어진 뭔가 미국 스타일~~ ㅎㅎㅎ
키즈펜션 숲속의요정펜션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눈까지 오니 정말 동화나라 같은 느낌~~ ^^
관리동 앞에 있는 숲속의요정펜션 안내도에요
보통 펜션은 1동 2동 이게 전부 아닌가요
여기는 여러동이에요
정말 단지가 커요
대단지랍니다
관리실 앞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답게
산타인형이 마중나와 있어요~~
우리 아들내미 신나서 인사하고 반갑다고 난리났음요 ㅎㅎㅎ
눈이 와서 밖에는 좀 추웠는데 안은 따뜻~~~
뭔가 따뜻하게 우리를 반기는 듯한 기분이랄까??
입실이 3시부터인데 조금 일찍 2시쯤 도착을 해서 2시반쯤 입실이 가능하게
친절하게 도움을 주셨어요
직원분이 우리가 예약한 숙소 위치를 설명해 주시고
주변 편의시설 안내와 펜션 안에 이용할 수 있는 곳들 관광할 곳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기로 해서
숯세트를 구입하기로 했어요
보증금은 만원만 내면 되고 반납하면 돌려준답니다
숯세트는 15000원만 내면 다 빌려줘요~~
불판이랑 이 검정 비닐 봉다리 하나만 들고 가면 된답니다
오호~~~
이번 12월 행사로 특별한 겨울 이벤트가 있어요
무료조식에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할인까지 된다는요~
펜션은 여름에만 다녀봤는데 겨울에 다녀보는 펜션도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12월 이벤트로 키즈카페 3000원 입장권을 주더라구요
방1개에 1개 ㅎㅎ
키즈펜션에 키즈카페라니 신기하죠~~
이번에는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벤트가 있어서 완전 올레!!!!
관리실 바로 옆에는 매점이 있어요
숲속의 요정 안에 있는 편의점이에요
운영시간이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더라구요
위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완전 좋네요
플레이스테이션도 있고 보드게임도 있고~~~
매점도 생각보다 없는게 없어서 집에서 안 가져 온건 거기서 사도 될것 같더라구요
고기도 팔고 그러니 정말 없는게 없다고 할정도로 말이죠
게다가 조미료 이런것도 다 대여가 가능해요
보증금만 내면 말이죠~~
펜션까지 와서 요리 하고 싶냐 그러는데~~~
전 집에서보다 이런데 오면 요리가 절로 되더라구요~~
뭔가 자연의 향기가 조미료가 되는 듯한 맛 말이에요 ㅎㅎㅎ
여기에 알아서 따라가면 된답니다
고추가루 간장 기름 소금 식초 설탕
각 보증금 천원만 내면 말이죠~~~
이렇게 코인 동전이 나중에 보증금 환불 해주는거에요
이렇게 각각 통에 담아서 숙소에서 사용하면 되니 좋더라구요 ^^
숙소에 3시 땡 입실했어요
와 숙소가 정말 크더라구요
부엌부터 크고 넓고 이야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밥통이랑 커피포트도 있구요~~
나란히 식탁 위에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 윗쪽에는 식기 그릇들이 예쁘게 정리 정돈 되어 있고 말이죠
처음에 그릇이 어디있나 막 찾았는데 윗쪽에 있을 줄이야 ㅎㅎㅎ
가스렌지가 아닌 인덕션 2구짜리라 요리 하는거에 문제가 없고 말이죠
서랍 한칸한칸에는 조리도구들이랑 수저 컵들이 있답니다
정리 정돈이 너무 잘 되어 있었어요
저도 퇴실 할때 정리를 이렇게 해 주고 나가야겠죠?
말끔하게 ^^
여기는 작은방인데요
싱글침대 메트리스를 두개 붙여놔서 그런가 정말 크고 넓더라구요
완전 짱~~~~
저는 여기 방 완전 마음에 들었음요 ㅎㅎ
여기가 메인 침실인데요
세상에 안마기도 있더라구요
메인은 바로 아이들 장난감이 있는 거실이겠죠
거실에 그네도 있고 쇼파도 있고
와~~ 세상에 아이들 눈 돌아가게 정말 장난감들이 가득 가득 갖춰져 있답니다
볼풀장 텐트가 있어서 우리 아들은 여기가 자기 방이라며 들어가자마자부터 나오지도 않고 말이죠
아기쇼파와 흔들목마도 있구요~~
폴리방답게 폴리장난감 폴리인형들이 가득가득~~~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폴리가 제일 많아서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공구놀이도 있고 주방놀이도 있고 전자키보드 마이크도 있고
그래서 다양하게 더 재밌게 놀 수 있었던것 같아요 ^^
특히 요즘 우리 아들이 주방 놀이에 푹 빠져 있거든요~~
주방놀이하면서 역할놀이에 빠져서 제게 맛있는것도 해주고 난리라는요~~~
숙소에 들어가서 짐 풀고 바로 키즈카페에 갔어요
키즈카페가 딱 4시부터 6시까지 하는거라
시간 안에 가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ㅎㅎㅎ
들어갔는데 완전 안전하게 매트부터 전체적으로 쫘~~악 깔려있더라구요~~~
세상에나~~~ 여기서 엄청 뛰고 넘어져도 안다치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엄마의 마음이겠죠??
메트에서 뒹굴고 넘어지고~~
집에 있는건 그냥 일반 메트라 푹신함이 덜해서 그런가 집에서는 잘 안 뒹구는데
키즈카페 여기 와서는 왜케 뒹굴던지~~ ㅋㅋ
푹신해서 좋은가봐요~~ ^^
한참을 놀다가 곡물놀이터로 가서 놀아보기도 하고 말이죠
곡물놀이터에서 곡물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그런 촉감을 좋아하고 만져보면서 신기해 하고~~
모래놀이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아들이 더 좋아했던것 같아요 ^^
이제 숙소를 와서 저녁을 준비했어요
저녁은 뭘 먹을까 냉장고는 이렇게 채워졌고 허기진 배를 채울 저녁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첫째날 저녁까지 먹고 어떻게 하루가 갔는지 정말 꿈같은 하루 첫날밤이였어요
아이도 여기가 뭔 세상인가 하면서 예쁜 펜션에 취해서 하루를 보내고 말이죠~~~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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