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요정에서 1박이 참 짧게만 느껴지는 이번 여행이였어요
눈덮인 숲속의요정펜션이 정말 동화속 같은
마음 같아서는 일정을 좀 더 길게 잡고 쭉 머물고 싶었답니다
눈이 와도 펜션 안에서만 있는게 아닌 여기서는 정말 즐길거리 놀거리가 많기에
우리 아이도 신나게 밖에서 즐겨봅니다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더 운치있어 보이는 전경
눈이 왔다고 이렇게 눈사람도 만들어놨더라구요
눈이 왔는데 포근하게 추운 날이에요
눈사람이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이 눈사람은 누가 만든걸지 궁금도 해지네요
너무 잘 만들었어요~~
눈왔다고 눈사람 만든게 언제적인지 ㅎㅎㅎ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
태어나서 생전처음으로 눈사람이랑 사진도 찍어봤어요
아직 잘 몰라서 눈사람이라는게 신기한건지
이걸 하나의 사물로 보고 장난감이랑 같이 생각하더라구요
자꾸 만지려고 해서 예쁜 눈사람 없어질까 겁이 났다는~~
키즈랜드 뒷편도 참 예뻐요
하얀 눈이 덮여서 깨끗해 보이면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
눈이 와서 키즈랜드에 있는 장난감들이 눈이 쌓여있어서
아들이 눈도 살살 털어보면서 앉기도 하더라구요
많이 컷구만~~~ ㅎㅎㅎ
혼자 놀고 혼자 자동차 운전해서 다니면 좋을텐데
그게 안되니 저보고 자꾸 밀어달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아주 안하던 운동을 하게 되었다는~~~
점점 날이 어둑어둑 해지면서 더이상 오래 놀기가 힘들겠더라구요
아무래도 겨울에 밖에서 노는건 한계가 있더라는~~~
애는 펜션으로 들여보내고 단지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니 정말
참~~~ 잘 왔다 싶더라구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눈구경해보고 이렇게 예쁜 자연을 맛볼수 있을지~~~
키즈랜드 위쪽에 있는 해먹단지도 눈이 쌓여있었는데요
우리 아들도 아주 거기의 매력에 푹 빠져서
해먹 안에서 놀다가 갔답니다
날이 조금만 더 따뜻했다면 앉아서 책도 읽고 그러고 싶더라구요 ^^
숙소로 돌아와서 아주 세상 편하게 뽀로로 쇼파에 누워서
폴리 만화를 보면서 행복해 하는 우리 아들
나름 저 자세 뻗어있으면서 편하게 있는 중이랍니다 ㅋㅋ
누웠다가 흔들목마타면서 놀고 또 놀고
쉼 없이 그렇게 놀더라구요 ^^
맘에 들어 마이크 잡고 노래도 부를줄 아는
끼를 뽐내보는 ㅋㅋㅋㅋ
아 정말 이거 마이크더라구요
막 울리고 ㅎㅎㅎ 깜짝 놀랬어요 ㅎㅎ
화장실에 가도 알아서 디딤대에 올라서
쉬아도 하고 끙아도 하고
키즈펜션이다 보니 알아서 척척 하는 모습이 막 보여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집에서는 가능하지 않은걸
여기서는 다 할수 있으니 우리 아들도 너무 좋아하더라는요
다음 날 일어나서 눈썰매를 타겠다고 준비해 줬더니
끌어달라고 난리였어요~~~
퇴실 준비를 해야 하는데 썰매타자고 해서 퇴실 시간이 좀 늦어졌지만
숲속의요정펜션에서 썰매 타고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 있는 휘닉스파크에도 갔어요~~
시즌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특히 외국인도 단체관광객들도 많더라구요
강습도 많구요~~~
눈밭이라며 걸어다니는 길에서도 썰매를 타고 다니는 우리 아들
눈밭이라고 더 좋아하고 난리났었어요
신난 우리 아들
거의 휘닉스파크에서 2시간은 논듯해요
결국 밥 먹다가 창가에서 뻗어서 자버린 우리 아들
1박2일 빡세게 놀고 빡세게 행복했던 우리 아들이였어요
숲속의요정펜션에서 1박2일여행지추천 할만하죠?
이번 겨울 근처 휘닉스파크까지 코스로 즐겼답니다
썰매도 타보고 겨울을 만끽했던 올 겨울~~~
숲속의요정 덕분에 힐링하고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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