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친정아부지와 함께 강원에 놀러갔다온 이야기에요
강원도여행지추천으로 평창 많이들 해주시는데요
저희도 평창에 다녀왔답니다
원래는 평창 축제인 빙어잡기 체험도 해보고 싶었는데
후기를 보니 평이 안 좋아서 -.-
그냥 예쁜 펜션에서 하룻밤 잘 놀고 왔어요
벌써 지난달 이야기네요..
그림 같던 그 곳, 이국적이던 그 곳,
아이들에게는 첫 강원도 여행이였는데
강원도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되게 해준
이국적인 펜션 소개해드릴게요
계속 눈이 안 와서 겨울이 참 밋밋했는데
저희 출발하는 날 강원도에 정말 어마어마한 눈이 내리는거에요
도착하기 30분 쯤 전. 펜션에서 전화가 왔어요
눈이 많이 내렸으니 조심하시라고.
도움 필요하면 연락달라고.
아니나다를까. 어머무시한 눈에 차 바퀴는 막 헛돌고 ;;
고지가 저기 보이는데
살짝 언덕을 차가 못 올라가는거에요
스노우체인 설치하고 나서야 차가 미끄럼 없이 올라가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트렁크에 스노우체인 넣어놨거든요
준비성 굿~
저희 뒤에 오던 차는 못 올라가서 도움 청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펜션에서 기꺼이 도와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