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친이랑 힐링여행을 다녀왔답니다 ^^
벚꽃이 절정이었던 지난 주.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와서 꽃놀이는 포기하고 강원도 평창 숲속의 요정으로 힐링여행을 갔는데요~
남친이랑 처음 가는 1박 여행이라 엄청 들떴답니다 ㅎㅎ
3시간이 넘는 여행인데도 지루함 하나 없이 노래들으며 숲속의 요정 펜션으로 고고싱~
3시에 출발에서 도착하니 대략 6시 40분쯤!
중간에 휴게소도 들리고 놀다보니 생각보다 좀 늦어졌네요
비오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숲속의요정은 벌써 놀러온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근데 펜션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마치 숲속마을같은 느낌이 들 정도!
요정마을처럼 ^^
저는 22평형 룸이었는데요.
22평 룸 테마또한 힐링~~
입구엔 제 이름도 적혀있더라구요 ^^
방 안엔 객실 사용 협조사항과 객실비품 안내까지 적혀있어 비품들 찾기도 쉬웠네요-
힐링룸엔 이렇게 커피도 따로 주시더라구요 ^^
22평이라 싱크대도 큼직큼직~
거실도 큼직큼직~~
안마의자까지!! +_+
공기청정기도 있어서 오자마자 틀고~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의자도 ^^
22평이라 4인까지도 가능한 방이에요~
옆에 장농도 있었는데 그 안에 이불도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굉장히 높은 천장이 특히 맘에 들었어요 : )
뭔가 탁~트인 기분이랄까?
침실방두 따루 있고^^
크기는 더블 침대 정도?
화장대도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
화장실로 가는 긴 복도.
오른쪽 커튼밖으론 개인 테라스가 있어요
욕조와 세면대는 분리되어 있구요
화장실엔 스파 욕조가 ^^
비가 와서 테라스에서 고기를 굽진 못했지만, 비오는 저녁 빗소리 들으며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힐링되는 느낌 ^^
전 비오는 날을 정말 좋아해서 비오는 날 놀러간 게 좋더라구요 ㅋㅋ
이미 다른 객실들도 다 찬 듯 했어요~
다른 객실엔 키즈펜션이라 그런지 아이들 웃음소리도 들리고 신나보이드라구요 ^^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오는 듯 싶었어요
저랑 남친은 오자마자 안마의자에서 거의 한시간을 실컷 안마 받으며 힐링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남친은 저녁을 먹기위해 음식을 ㅋㅋ
놀러왔을 땐 무조건 삼겹살은 먹어줘야죵 ㅋㅋ
그리구 숲속의 요정 펜션내에서 파는 와인도 하나 구매해서 분위기도 좀 내봤네요 ^^
펜션 내에 편의점이 있어서 과자랑 술이랑 다 살 수 있었어요~
술 사러 가는 길에 남친이랑 빗속을 걸으니 기분도 좋고 ^^
스파하면서 와인도 한잔~
그리고 와인에 어울리는 참치크래커도 만들어서 냠냠~~
힐링여행와서 먹는것만 주구장창 먹었네용 ㅋㅋ
난방 틀었더니 금새 방이 후끈해져서 나중엔 창문 열고 식힐 정도였어요 ㅎㄷㄷ;
에어컨 틀랬는데 에어컨 리모콘은 6월에나 들어오더라구요
그래두 공기가 좋아서 창문열고 있으니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고 ^^
마음도 편안해지고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답니다 ㅋ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숲속의 요정 펜션을 둘러봤는데요~
비가 그치고 나니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 놀고 있더라구요
초상권때문에 안보이는 곳만 찍었 ㅋ
원래 주말 저녁에 아이들을 위한 불꽃놀이도 하는 곳인데 비가와서 취소되서 그건 좀 아쉽 ^^
마술쇼도 하던데 우리는 성인 둘이라 패스~~ㅋ
여름에 아이들 델고 오면 참 좋아할 곳인 것 같아요
키즈펜션이라 아이들을 위한 장소가 많더라구요 ^^
양이랑 염소랑 토끼 등등 동물들도 있고~
펜션 근처에 양떼목장도 있구요 ^^
울 조카가 이제 2살인데 나중에 델고오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요정마을같이 이쁜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
만족스러운 힐링여행이였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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