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펜션 숲속의 요정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당도했을때는 눈발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멋진 설경이 연출되겠구나 기대했으나 살짝 내리고 말아서 아쉬움이 남았더랬습니다.
단촐하게 떠난 여행이라 여행지나 다른곳을 들려보지 않고 편하게 쉬고 왔습니다.
눈이 내리는 사진인데도 운치가 있네요.
저희는 아이 없이 여행을 가본거라 키즈룸이 아닌 일반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반룸에는 히노끼탕이 마련되어 있고 안마의자나 와인냉장고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신혼부부들이 휴식을 위해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론트 앞쪽에 말라뮤트 두마리가 있었습니다.
과자등을 주지 말라고 써있던데 많은 분들의 예쁨을 독차지 하다 보니 불상사가 생기나 봅니다.
예뻐도 먹이를 잘먹고 더 튼튼하게 자라게 과자나 그외 간식을 주지마시기바랍니다. *^.^*
주변을 조금 둘러보고 방으로 갔습니다.
방내부가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높은 천정이나 사방의 창이 환하게 햇살도 들이비추고 있었고
히노끼탕에서는 히노끼향이 살짝 올라와 기분좋게 만들었습니다.
주방에 돌체구스토가 있어서 커피 한잔 여유롭게 마시기 좋고 히노끼탕이 있는 욕실과 별도로
세수대가 따로 욕실앞에 놓여 있어서 편리했어요.
화장실이 하나인데 한사람 들어가면 손을 씻거나 간단하게 세수를 하는 정도도 기다려야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배려인지 감동이었습니다.
거실에 와인냉장고가 있어서 와인을 준비한 저로서는 최고의 만족이었습니다.
분위기 좋게 와인도 한잔하고 밖에 나가서 산보해보니 주위 경치도 너무 좋았습니다.
숲속의 요정 펜션은 대단지로 이뤄져 있어서 편의점이 프론트 옆에 있습니다.
커피가 부족하면 커피를 더 구매할 수 있고 와인냉장고가 있어서 여러 와인도 구매가능하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레스토랑도 따로 있어서 밥하기 싫으신 분은 조금 걸어가서 레스토랑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키즈카페를 찍고 싶었으나 아이들이 놀고 있어 찍지는 못했는데 내부도 꽤 구성이 잘되어 편하게 이용가능하게 보였습니다.
요정키즈파크에는 여러 놀이 시설과 자동차등이 있고 연못과 해먹등 다양한 체험이 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숲속의 요정이 키즈펜션으로 유명하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키즈카페말고 어른들의 휴식을 위한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겠고 내부도 꽤 깨끗해
대체적으로 평점을 높게 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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