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요정펜션을 알게된지도 7~8년은 된거같네요
신랑이랑 연애할때 처음가본걸 계기로 이번에 5살된아들램과함께 세번째 방문을하게되었습니다.
외관이야 워낙 이쁘고 훌륭한거알고,키즈를위한 룸과 시설들이 새로 생겼다기에 기대감을 안고 갔었죠,,
근데 방에 들어가는순간부터 실망감이...방에 어찌나 냄새가 심한지, 환기를 아무리시켜도 빠지지않는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습한날씨탓에 에어컨을 틀려했지만, 몇년간 필터청소를 안하신건지 덥수룩하게쌓인먼지를보며 절대 틀수가없었습니다.콘센트는 떨어져있고, 아이를위해 선택한 키즈룸인데 소리가나야하는 피아노마이크는 작동이안되고,,젤 작은사이즈 방이여서 그런건지..
제가 생각한 이미지의 키즈룸은 아닌듯했습니다.
그리고 마술쇼관람한곳이 레스토랑맞죠? 바닥청소가 제대로안되서 슬리퍼를 신어야하는데 슬리퍼들 상태가 너무 더럽더라구요, 신을수도 안신을수도없는....
물론 좋은점들도 분명많아요, 아이들을위한 놀이시설도많고 공기도좋고 수영장시설도 좋구..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
여긴 아이들과 동행하는 가족손님이 많을거라생각되는데 외관보단 위생청결에 신경을 써주셨으면좋겠어요 기본적인 비품이나 소모품의 교체도 신경써주시구요.
다음번 방문땐 많이개선된 숲속의요정이 되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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