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집에만 있는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결국 극성수기에 어쩔수 없이 떠난 여행이에요~~
이곳저곳 검색한 결과
키즈펜션중에 우리랑 컨셉이
가장 맞는곳 숲속의요정 선택~~
고속도로에서 오래 보내기 싫어서 아침일찍 출발했어요~~
덕분에 휴게소도 들르고 쉬엄쉬엄 왔는데도
인천에서 평창까지 3시간도 안걸렸다는...
입실전 시간이 남아서 흥정계곡에 들렀다가
메밀전에 시원한 막국수,,,아주 괜찮았어요~~
3시쯤 입실시간에 맞춰 목적지인 숲속의요정 도착!
카운터에 체크인하러 가서
카톡으로 입실체크 했다고하니 바로 입장 ^^..
요런건 편한여행을 위해서 해줘야되는 센스?? ㅎㅎ
드디어 객실에 도착!
후기에서 보던 청소상태가 조금 걱정되었지만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이불이나 방 청소상태가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아이들은 오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대충 짐풀고 물놀이하러 갔지요~~
역시 피서엔 물놀이가 최고!!
워터슬라이더에 수영장에서 열심히 물놀이하고 다른곳으로 이동..
에어바운스에 사계절썰매장에서도 재밌게 놀고..
아이들 놀거리는 부족함이 없네요..
위쪽으로 보이는 해먹장에도 가고..
아이들 때문에 오래 누워있을수가 없었지만
숲속에 누워있으니 절로 힐링이 되는것 같은 느낌!
역시 휴가는 강원도가 갑이에요..
아이들은 수영장이 더 좋은지
수영장으로 다시 가자고 하는걸 늦어서 겨우 말리고..
숙소로 돌아왔네요..
아이들을 씻기고 옷갈아입자마자
키즈룸에서 놀기 시작하고..
신랑과 전 저녁준비~~
바로, 펜션에서의 하일라이트 !! 바베큐파티시간이에요..
숯불에 노릇노릇 익는 평창한우 절로 침이 나오고..
육즙은 너무 고소해서 구지 맛은 말이 필요없을정도..
신랑은 고기에 술이 술술 들어가니 급 피곤했는지..
아이들과 바로 골아떨어지네요..~~
다음날 수영장과 공원에서 더 놀다가 양떼목장으로 이동했네요..
숲속의요정에서의 여름휴가는 여기까지~~
키즈카페나 마술공연도 못가봤는데...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부족하지 않은 곳이었어요..
1박은 좀 아쉽고 2박정도가 적당할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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