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평창 키즈펜션 숲속의요정

No. 2712

제목

1박2일여행지추천 아이와 함께 숲속의요정펜션 다녀왔어요

등록일

2017-02-19

등록일

서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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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퇴근 후 신랑이랑 함께 숲속의요정펜션 다녀왔어요

항상 가고 싶었는데 올해 첫 여행이 되었네요

아이가 지난번에 숲속의요정 다녀오고 너무 좋다며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노래를 부르며 ㅎㅎㅎ

1박2일여행지추천을 하는 강원도로 떠났어요

보통 3시입실 12시 퇴실인데

숲속의요정은 저녁입실도 있어서

8시 입실 다음날 오후 5시 퇴실하는 방으로 예약했답니다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9시반쯤 도착했네요

담당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 해 주시더라구요

도착전에 전화와 문자도 미리 챙겨주셔서

휘닉스파크에서 좀 더 빠르게 들어오는 길도 안내 해 주시더라구요

완전 킹왕짱~~~ ㅎㅎㅎ

예약한 펜션 방키를 받고

인원수와 차량번호 그리고 본인사인까지 적었어요

사실 먼 길을 와서 그런지 피곤 피곤

게다가 배도 고프고 말이죠

빨리 입실하고픈~~ ㅋㅋㅋ

저희가 묵을 숙소는 106동 104호 인데요

관리동이랑 진짜 가까워서 짱 좋음요

매점도 가깝고 말이죠

지도를 보면서 단지내 곳곳 설명도 해주셨어요

엊그저께 비가와서 눈썰매장은 다 녹았다고 하네요

아이고 아쉽 ㅠㅠ

숲속의요정펜션 자연눈썰매장이 재밌다고 해서

이번에 따로 눈썰매장까지 안 갔는데 말이죠 ㅋㅋㅋ

관리동 한켠에는 숯불 바베큐 준비물이 갖춰져 있었는데요

늦은시간이라 고기를 구워먹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패스했어요

그냥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ㅎㅎ

사진만큼 이렇게 어둡진 않았지만

바로 옆에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방에 들어갔어요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바베큐장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그랬을껄~~~

완전 전망도 좋더라구요

문 앞에는 문패가 있었어요

제 이름도 써 있고 환영함을 반겨주니 기분 업 ㅋㅋㅋㅋ

우와 원래 입실할때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는 방이지만

딱 들어갔는데 겨울이라 따뜻한 훈훈함이 느껴지는 방

게다가 엄청 깨끗!!! 대박!!!

이걸 보고 있노라니 거지꼴 우리 집이 두고 온게 걸림 ㅋㅋ

거실에는 티비도 있고 에어컨도 있고 부엌이랑 붙어있네요

성인2 어린이2인이 사용할 수 있는 룸이구요

15평형을 선택했답니다

방에 들어가서 바로 밥을 해야 하는데 그릇은 어딨나 했는데

싱크대 위에 선반에 있더라구요

정말 딱 성인 두명 아이 두명 그릇이 준비 되어 있네요

서랍에는 수저랑 가위랑 칼도 준비되어 있구요

국자랑 주걱도 준비되어 있고 말이죠

싱크대 한켠에는 고무장갑이랑 세제도 준비되어 있구요

와 진짜 깔끔하게 잘 정리정도 되어 있다는~~

그리고 전기밥통이랑 포트도 있구요

사실 1박2일여행지에서 이걸 다 사용할 수 있을지 ㅎㅎㅎ

전자렌지도 있구요

전기인덕션도 있고 말이죠

가스렌지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어요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 갖춰져 있고 사용하기 편하게

인덕션에 표시도 되어 있더라구요

옆에 보니 객실 이용 주의사항도 있네요

입실하면서 주의사항 읽어주는 센스~~ ^^

그리고 직원 서비스품질 개선평가서도 있어요

서비스 이용에 만족도를 써볼수 있구요

1개월에 1분 추첨해서 숙박권도 준다고 하네요

화장실도 깔끔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아이들 세면대도 있네요

신기해요 집에는 없는데 여기는 이런게 있어서

우리 아이도 집에서는 안하던 양치질을

아기 세면대에서 하기도 했다는 ^^

방이 하나 있는데요

여기는 장난감룸~~

홈페이지에는 타요 장난감이 많이 있다고 했는데

여러가지가 많더라구요

여기 있던 낚시장난감이랑 경찰차 소방차 너무 좋아했음요 ㅎㅎ

현관 옆에 있는 자석칠판은 우리 피자가 잘 갖고 놀더라구요

이제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데 여기서 한글 놀이도 하고 말이죠

방에 장롱이 있는데요

이불 3채가 들어있어서 온돌에서 지지면서 잘수 있었다는요 ^^

방에 있는 화장대에 놓여있는 낚시 장난감 완전 좋아요 ㅎㅎㅎ

그리고 책 2권도 비치되어 있구요

드라이기도 있구요

저번에 왔을 때 보다 인테리어도 많이 바뀐것 같아요 ^^

탈수 있는 장난감도 많구요

주방놀이기구도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

저녁은 간단하게 떡볶이로 먹기로 했어요 ㅋㅋㅋ

진짜 너무 배고프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말이죠 ㅋㅋㅋ

그래서 그냥 저녁은 떡볶이로 해결 ㅋㅋㅋㅋ

아이랑 아범은 낚시놀이를 하면서 놀아줬어요

사실 잘 시간이 지났는데 낚시놀이에 푹 빠져가지고서리

아무래도 집에가면 하나 사줘야 할까봐요 ^^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도 주방놀이기구에서 눈을 떼질 못하네요

어제 늦게 입실해서 11시쯤 일어나서

아침부터 엄마 밥 차려주겠다고 달그락 달그락 ㅋㅋ

우리 아들 이렇게 요리 잘 하는지 몰랐구만요 ㅎㅎㅎ

한글공부한다고

기역 니은 하면서 하나 하나 읽어보기도 하고 숫자를 보고 읽기도 하네요

지금 3자릿수를 들어가서 그런지 숫자 읽는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말이죠 ㅎㅎ

누가 남자애 아니랄까봐

공구놀이는 또 챙겨서 하더라구요

장난감은 아주 그냥 뽕빼고 놀더라구요

숲속의요정펜션 단지내에서도 할 수 있는게 많아서

밖에 나갈 준비를 하는데 띠용

우리 피자는 아주 방안에서도 신이 나서

붕붕카를 타고 돌아다니네요 ㅋㅋㅋ

정오가 다 되서 나와봤어요

날도 좋고~~~ 제가 묵었던 숙소를 봤더니 왜이렇게 예쁘노 ㅎㅎㅎ

전체적인 펜션단지의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단지가 너무 커서 다 찍을 순 없지만

숲속의요정펜션 건물들이 다 이런 목조건물인데

동화속 집처럼 너무 예쁘답니다

낮시간인데 아직 쌀쌀해서 그런가

키즈파크에 아직 사람들이 나오질 않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희는 퇴실이 5시지만 다들 퇴실 준비를 하는 시간이니 말이죠 ^^

아빠는 우리 아들 붕붕카 밀어주느라 바쁘십니다

살짝 길이 울퉁불퉁한데 밑에 저렇게 장판같은걸 깔아놓으니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놀 수 있을것 같아요

바닥에 얼음을 왜 만지는건지 ㅋㅋㅋㅋ

살짝 울퉁불퉁한거 자기가 치우겠다며 맨손으로 뜯는 너~~

아니올시다 ㅋㅋㅋㅋ

어라? 어딜가는거니 ㅋㅋㅋ

갑자기 뛰어가는 우리 아들~~~~~

어딜가나했더니만 ㅋㅋㅋ

동물농장으로 뛰어가네요

지난번에도 아기동물들을 보는 걸 그렇게 좋아하더니

막막 뛰어가느라 정신없네요 ㅎㅎ

양이 생각보다 크다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돼지랑 토끼 염소 닭들을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타악기치는것 같은것도 있구요

아이가 칭칭 쳐보기도 하고

재밌어했어요

날이 조금만 더 따뜻했다면

해먹단지도 갔을텐데 아쉬워!!!!

⁠

⁠⁠짧은 시간이였지만 숲속의요정펜션에서

밖에서 노는것도 너무 재밌고 방안도 너무 재밌고

그렇게 5시까지 시간을 보내다 퇴실했네요

정말 1박 2일 숲속의요정에서만 딱 보내다 왔는데

후회없어요 아이가 좋아했으니 ㅎㅎㅎ

1박2일여행지추천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ㅎㅎㅎ

악취정검요....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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