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씨 형제들이 뭉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장마ㅠ.ㅠ 하지만 우리 이가 형제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획대로 강행!!
출발할땐 부슬 부슬 오는 정도여서 이정도야 전혀 문제될게 없다며 즐거운 맘으로 갔지만
도착하자 마자 장대비가 ㅠ.ㅠ
원래 계획은 3시 입실 전에 수영과 펜션의 곳곳을 산책할 계획이었지만 비가 너무 오는 관계로
예정보다 빨리 입실하였습니다. 입실도 3시 이전엔 안돼지만 펜션측에서도 비가 너무오니
유도리 있게 키를 내어주더군요....ㅋㅋ....
비가 오지만 운치있는 펜션 전경
펜션 단지가 산 중턱에 있어서 이런 멋진 경치도 볼수 있었어요
펜션 내부예요~
키즈 펜션답게 각종 아이들 용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답니다.
몸만 가면되요~ㅋㅋ
우리가 묵은 방은 30평대였는데 침대방 2, 욕실 2, 주방, 바베큐를 해 먹을 수있는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있답니다.
구조가 참 맘에 드는 방이었어요 거실과 주방이 붙어있어 더 넓고 동선도 편하고요
주방서 테라스로 바로 나갈 수 있어서 바베큐할때 참 편했습니다~
ㅋ.ㅋ 밖은 장대비가 오고있었지만 아이들은 짐도 풀기 전에 펜션에 구비된 장난감을 갖고 노느라 신나서 난리가 났네요 ㅋㅋ
다른 일반 펜션이었으면 비가 와서 못나가면 애들은 방안에서 유투브나 보며 시간을 떼웠을텐데
이래서 키즈펜션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 아이들이 전~혀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놀았어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비!!!
이때를 놓칠새라 수영장으로~
다들 어디있었는지 많은 아이들이 몰려 나왔네요 ㅎㅎ
수영장은 투숙객이면 무료 이용가능합니다.
대신 위의 워터 슬라이드는 입구에 앉아 계신 할머니에게 3천원을 내셔야 이용이 가능해요
근데!!3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사실 !!
진짜 재밌고 스릴이 넘쳐요 ㅋㅋ
신나게 물놀이 후 펜션의 꽃 바베큐 파티!!
매일밤 8시에 공터에서 모여서 불꽃 놀이를 하는데
우리식구는 저녁을 늦게 먹느라 테라스에서 밥을 먹으며 감상했네요 ㅎㅎ
원래 펜션에 동물원도 있고 해먹단지, 갖가지 즐길거리가 많은데 비때문에 이용을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 여행이어서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비가 와도 이렇게 재밌는데 다음에 맑은 날씨에 다시 한번 와서 제대로 즐겨 보자고 이가 형제들은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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