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732
제목 온가족이 함께한 숲속여행 숲속요정에서
등록일 2017-09-05
등록일 망고맘

요즘 가을 하늘만 봐도 너무 예뻐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충동이 매일 인터넷 검색을 하게되네요. 이번엔 시어머님와 14개월된 아가랑 함께가면 좋을곳이 어딜까를 검색하다가 평창에서 메밀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일단 강원도로 정했어요 꽃를 좋아하시는 어머님께도 좋고 요즘 한창 걸음마연습하는 딸에게도 메밀꽃밭사이를 걷게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딱 좋을것 같았어요 

노인분과아가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당일치기는 힘들것 같아서 인근 숙박검색하는중에 키즈펜션으로 유명한 숲속의요정이 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출발했어요.  숲속에있으니 공기도 좋을것 같고 아기들 놀거리도 많고 때마침 비수기 주중 15%할인에 연박할인도 하고 있어요 우리는 1박2일예정이라 15%할인받고 예약했어요

처음가본 효석문화제였는 사람이 정말 많이 왔었요 단체관광차도 많이 보이는걸보니 정말 가을에 유명한 축제인가봐요  인근에 주차하고 저렇게 돌다리를 건너서 축제장으로 들어가요
입장료를 2,000원 내고 들어가는 유료 메밀꽃밭도 있고 그냥 들어가는 메밀꽃밭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여러가지 포토존이 많은 유료입장을 했어요..

처음에 무슨 꽃을 돈까지 내고 보나 했지만 포토존도 잘꾸며놨고 작은 냇가도 있어서 나쁘지 않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담에 아마도 무료로 구경하는 메밀꽃밭을 가지 않을까 싶어요 ^^



이번여행에 함께한 큰고모님과 시어머님과 남편과 우리딸이예요  나무들로 사람을 형상화한 포토존들이 이번 효석문화제 특징인가봐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뻐서 어디서 사진을 찍든 다 작품이더라구요. 저희는 정오때 입장해서 1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고  봉평장에 유명한 메밀국수먹으로 갔어요  역시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대기시간만 30분은 넘게 기다린것 같아요

3시쯤 겨우 점심을 먹을수 있었는데 봉평이 메밀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들 배고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빔국수랑 물국수랑 전병먹었는데 전병은 좀 실망했고 나머지 국수들은 정말 제가 먹어본 메밀국수중에 1등이였어요..^^  현대막국수였던것 같아요  행사기간이라 사람이 많은것 같긴한데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으닌깐 봉평장 가시는 분들도 꼭한번 드셔보세요 단 메밀전병을 별로예요 ^^

배도 채우고 봉평장에서 간식도 사고 3시입실인 숲속의요정으로 출발했어요 평창올림픽때문에 곳곳에 도로공사중이닌깐 잘 확인하고 들어가시면될것 같아요 15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관리실에서 설명듣고 체크인한뒤 저희가 1박할 303동103호 키티룸으로 들어갔어요  숲속의요정 특별함중에 하나인 문간판에 저희는 "망고의 첫여행"으로 시청했었요  막상 신청한 문구가 딱 걸린 간판으로 보니 나름 특별함이 느껴졌어요 다들방 문간판은 어떤 문구인가 궁금하더라구요


먼저 제일 궁금한 키티룸부터 구경했어요  홈페이지에 보던데로 키티룸으로 가득찼어요 14개월 딸아가는 좋아서 소리지르고 다녔어요  물론 1박하는동안 다른 장난감을 안가지고 놀고 쇼핑카트만 밀고다녔어요  14개월 아기의 마음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다른 좋은 장난감 다 놔두고 ㅋㅋ
살림꾼 고모님은 음식 냉장고 넣기 바쁘시고 덕분에 저는 정말 편하게 지내다왔어요





대충정리하고 해가 떨어지기전에 키즈공원이랑 소리공원이랑 구경하고 싶어서 얼른 나왔어요
먼저 소리공원부터  숙소랑 제일 가까웠기에 단지가 커서 동선을 잘 짜서 다녀야 될것 같더라구요
기타, 드럼,피아노, 핸드벨 등등 다양한 악기가 있었어요



그린이라고 숲속 마스코트인가봐요 이름도 그린이 악기체험관인걸 보니 이곳에서 딸이랑 기념사진도 찌고 딸은 그린이가 커서 그런지 좀 무서워했어요

이곳은 밤이되면 조명들이 켜져서 아주 이쁘더라구요

계단을 내려오면 징이랑 북이랑 냄비랑 다양한 소리를 낼수있는 소리공원 이 있어요 14개월 아가도 화살촉하나들고 치면서 돌아다니더라구요

소리공원 바로옆에 키즈공원이 있어요  저희는 비수기때라 그런지 붐비지않아서 타고싶은 자동차들 다 타봤어요

고모님이 벌레를 손등에 얹어서 망고에게 보여주는 모습 ㅋㅋ 숲속요정은 자연학습으로 좋은것 같아요  

여기까지 놀고 해가 떨어지기전에 바베큐를 해야된다며 부랴부랴 숙소로
4여자를 모시고 여행하는 울 남편 바베큐할때도 고기굽고 열심히 으샤으샤!!
숲속의요정에서 왔다고 5%할인받은 곳에서 한우도 사왔어요  처음으로 구워먹는 치즈도 먹어보고 ^^

이른 저녁이라 밥을 다먹고,치우고 했는데도 시간은 오후8시  옆집룸에서 이제 막 바베큐준비를 하더라구요 ^^   어머님은 주무신다고 해서 마침 펜션에 조명들이 켜지고 8시면 자는 딸아이도 눈이 초롱초롱 하길래 밤산책을 나왔어요


달이 주인공이라고  달중심 가족사진 찍어주셨어요 ^^

아직 쌀쌀하지 않은 계절이라 밤산책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네요 날씨도 좋고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피곤한 하루였지만 잠도 잘 자고 다음날  아침조식받으러 아침산책겸 어제 안가본 동물농장이랑 해먹단지랑 또 소리공원을 다녀왔어요

아침 조식 자기고 들겠다며..ㅎㅎ   결국 질질 끌고 갔다는..


아침먹기전에 동물농장에서 동물들과 영혼의 대화를 하고 ㅎㅎ 한참을 눈빛교환을 하더라구요


해먹단지도 다녀오고   아침이슬이 있어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힐링이 될것같은 공간이였어요 

흙을 밟으며 걷는길도 좋고  중간중간 계단으로 이어져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자기혼자 걷겠다고 떼쓰다 반강제로 고모에게 끌려가는 망고

아가들이 걷기에도 무난한 코스예요... 
숙소에 돌아와 조식먹고 퇴실점검표대로 체크하고 쓰레기 버리고 숲속의요정에서 나왔어요..ㅎㅎ 1박이 아쉬울정도로 며칠 더 묵고 싶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안마의자^^

펜션에 이렇게 안마의자까지 갖춘곳은 처음인것 같아요...혹시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흔들안마를 눌러서 이용해보세요^^ 강추합니다  .저희고모님은 퇴실하는 시간까지도 이 안마의자를 이용하셨어요..

저희는 깜박잊고 못해봤지만 입실할때 동물들에게 먹이주는 이벤트도 하고 비밀번호 보물찾기도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는것 같아요

퇴실하는 날까지 수영하는 아이들도 보였구요...다음엔 겨울에 다시와서 눈썰매타고 싶어요... 어머님과 고모님과 망고까지 다들 만족한 숲속의요정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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