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 사실 너무 바쁘게 달려와서

예전처럼 어디 멀리 여행을 간다거나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었는데,

어떻게 시간이 되어 강원도 평창에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올해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

평창 가는 길 곳곳마다 환영과 응원의

열기가 가득해서 ​설레임이 가득안고

도착한 곳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키즈펜션

"숲속의요정펜션" 이에요!

도착하던 날 일주일 전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가는 길에 큰길은 대부분 다 녹았지만

눈의 흔적들이 남아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던 곳!

아~ 이래서 겨울은 강원도에 여행을 오는구나 싶었어요/

왠지 겨울왕국에 온 것 같은 저 곳은??

펜션의 한 건물인데 너무 멋지네요!

도착해서 바로 관리실에 가서 열쇠받고,

시설 이용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야기 듣고,

고기구워먹을 토치랑 숯을 구입한 다음에 방으로 이동했어요

​

운치 좋은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

​

​

앞에는 고기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구요~

그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짜잔~

거실과 방하나가 있는 객실이었는데

키즈펜션인 만큼 아이들 장난감이 거실과 방 곳곳에,

또 유아용식기와 어린이 의자가 배치되어 있고

​

넘 좋아해서 1박 2일 내내 두드리고 놀았던 장난감들

버블바를 준비해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욕조​ 

​방안에도 장난감이 있네요~

방이 좋다고 해서 여기서만 놀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노노노노노~~~~!!!

여기서만 머무를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바깥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

키즈펜션의 모든 것을 경험해봐야 하니까 다시 무장하고 밖으로

고고고고고고!!!

밖으로 나가면 야외에 커다란 놀이터에 각종 장난감들이

많이 있고, 날씨 좋을때는 에어바운스도 있는것 같던데

겨울이라 요렇게 대형 장난감들이 놓여져 있어요

아~ 진짜 겨울도 너무 재미있지만

여름에 꼭! 또 오고 싶은 곳이에요

미끌미끌 눈을 밟으며 재미있게 놀아보고

또 관리실에서 눈썰매를 빌려줘서 윗쪽에서 썰매를 타기도 하는데,

아이가 어려 이 곳에 있는 튜브썰매를 타면서 계속해서 꺄르르르

이게 그렇게 재미있을까 한번 타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아. 생각해보니 얼음썰매장을 이용을 못했어요~~ >_>) 

숲속의요정펜션에서는

위로 올라가다보면 악기 체험관이 있어서

신명나게 두드려보고 또 만져보고 체험해보고

​

외부에 있었던 후라이팬을 이용한 악기도 참 재미있었답니다

​

강원도에 왔으니 양도 만나야겠지요???

양떼목장을 가려고 했으나 가지 못한 아쉬움을

여기서 풀었어요~ 양 먹이로 건초도 주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해가 넘어가서

얼른 다시 따스한 방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 시간마다 있는 ​

마술공연장 장소도 눈에 찍어놓고,

(아이들이 신기해했던 공연) ​

​

​이 옆에 실내 키즈카페도 있는데 그곳은

5세 이하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패쓰~

어린 동생들과 함께온 경우엔 이 곳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계속 이 곳의 환경에 감탄하면서 다시 방으로 들어갑니다~

뭘 했다고 이미 밤은 깜깜해져서~

바베큐도 해먹고,

마술공연 보러 가기 전,

원래 저녁에 불꽃놀이 시간이 있다고 하는데

눈와서 진행할 수 없을까 서운했는데

이렇게 따로 개별 폭죽과 불꽃놀이를 주셨어요 ^^

너무 좋다~ 센스쟁이!

불꽃놀이하고 마술공연장 들어가서

아이들끼리 공연도 잘보고

이렇게 하루를 마치나 했는데...

역시나 방에 들어와서 계속해서 놀고 또 놀고

지칠때까지 놀다가......

아침이 되니 약간의 눈발이 다시 날리기 시작해서

서둘러 아침 챙겨먹고, 떠나왔던

강원도여행! 겨울에 강원도에 가본 것이 얼마만인지..

이렇게 많은 눈을 본 것은 또 얼마만인지..

아이보다 제가 더 설레였던 1박 2일의 여행

아이와 함께 강원도여행을 꿈꾸신다면 이 곳에 한 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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