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살짝 늦은후기 올립니다
키즈펜션인데 우리애들은 이미 다컸는데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좀 했어요
그래도 이제 더크면 못가겠지 싶어서
신청을 했는데 정말 너무 쓸데없는 걱정이라는걸
예약하면서 알았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아예 키즈방 자체가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저는 방이 전부다 키즈룸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혹시 저같은분이 계실까봐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어요
펜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근처여행지
추천이 있어요
저희는 좀 일찍 출발해서 경포대랑
양떼목장에 들렸다 왔는데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너무 좋았습니다
자아 그럼 사진 나갑니다
찾아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좋지 않아요 산속으로 비포장길이라
정말 이런곳에 펜션이 있을까
싶었는데 숲속에 궁전처럼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규모도 상당히 커보이고 짙은
통나무집이 인상적 이였어요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준건 안내데스크
바로 옆에있는 말라뮤트 가족이었구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고양이 양 강아지 돼지 토끼들하고
노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더라구요
어린아이들은 어린아이들데로 또
저희처럼 초등인 아이들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구석구석 잘 꾸며져
있었어요 저 숫자적힌 종이는 보물찾기
번호인데 선물준다는 말에 정말
열심히 찾아서 간식거리도 받았답니다
직원분들이 여러분 계셨었는데
전부 다 친절하시네요
요런 친절은 참 오랫만에 받아보네요
참 펜션에 있는 그릇이 코렐이었는데
친구가 한 말이 자기집 그릇보다 좋다구ㅋㅋ
탐내더라구요
각동마다 쓰레기장도 다 따로있어서
쓰레기 버릴때도 너무 편했어요
하루 있었는데도 쓰레기가 제법 나왔거든요
수영장도 있던데
여름에 다시와서 수영장도 이용해보고
싶네요 요즘 생기는 키즈펜션에 비하면
시설이 노후되서 놀이터나 시설물이 낡아보일수도
있어요 그런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어요
맛난 바베큐도 구워먹고 토치 보증금 만원내고 빌려와서 신랑이 열심히 불피워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저녁엔 불꽃놀이도 했답니다
참 각자위치마다 번호가 있어요 그걸 찾아서 적어오면 맛난간식거리
준다고 하셔서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찾아서 선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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