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3~11.04
1박2일
미세먼지 한톨 없는곳으로의 힐링 여행
출발전 여주 이마트메서 간단히 장을봐
점심쯔음 평창으로 출발했다
여주는 뿌연 하늘이었는데
강원도 하늘은 어찌나 하늘색인지..
이대로 달려 친정까지 가고싶은 마음ㅎㅎ
여주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
관리실에 도착하여
직원분의 간단한 팬션이용안내 듣고
예약한 객실 키를 건네받았다
입실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였는데
입실 가능했다
체크인 오후3시
체크아웃 12시
305동 104호
12평형
홈페이지 예약시
원하는 문구를 요청하면
그대로 적어주신다
이제 다섯살 횽아라서
뽀로로 관심없을줄 알았는데
너무나 좋아하던 아들ㅎㅎ
주말이라 12평,15평 둘중에
선택해야해서 12평으로 했는데
원룸식이라 작지만 아늑하고 따뜻했다
테라스에는 바베큐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놀이터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미니미끄럼틀,호박마차,그네,썰매,트램폴린 에어바운스 등등
작은 놀이동산 같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빠와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들덕분에
오랜만에 뱃속 둘째랑 산책도 하고
쉴수있었다
입실고객들에게 동물먹이를
한가지씩 나눠주시는데
우리는 토끼먹이 당근 선택
저녁이 되니 산속이라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감기기운있는 아들 걱정에
후딱 토끼먹이를 주고
객실로 들어가려다가 발견한 곳
다양한 악기들이 구비되어있었다
연주하길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
여기서도 신나게 또 놀아주고
덕분에 나도 많이 웃었다
날이 추워 테라스 바베큐대신
룸에서 신랑이 구워준 고기에
든든히 저녁을 먹었다
8시에 불꽃놀이를 한다는 안내방송에
따뜻하게 입고 광장으로 나갔다
주말을 선택한 이유가
이 불꽃놀이 때문이다
100발이 넘는 불꽃을 쏴주시고
호응이 좋다며 한번더~^^
공기좋은 곳에서
즐겁고 행복한 1박2일이었다
산속이라 공기부터가 다르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매일 반복되는 어린이집 생활에
힘들었을 아들과의
여행이라 더욱 감사하고
소중했던 1박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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