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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숲속의요정 키즈펜션 올라가는 길이에요.

차 안에서 찍었더니 좀 흔들렸는데

메밀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장관이더라고요.

이렇게 초록 초록한 곳에 있으니

눈도 코도 다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한 달 동안 감기가 안떨어졌는데

여기 다녀오고 감기 다 떨어졌다는 사실!

평창 숲속에서 이렇게 예쁘고 큰 키즈 펜션이 있다니!

가보고 정말 놀랐어요.

숲속에 놀이공원 만한 키즈펜션이 있는데

여길 다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나 싶을 만큼

주말엔 방이 다 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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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관리실에 가서 체크인하고

예약한 룸 키를 받았어요.​

지금까지 가봤던 펜션은 보통 사장님 한 분이셨는데

여긴 직원만 해도 몇 분이 계셔서

잘 되는 펜션은 다르구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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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앞에도 아이들 놀 거리를 만들어놓으셨고,

관리실 옆으로는 작은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먹거리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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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5시 사이에는 솜사탕 만들기도 진행되고

저녁 8시에는 불꽃놀이도 하고

동물먹이체험도 1회 무료로 먹이를 받을 수 있어서

관리실 자주 들락날락했네요 ㅋㅋ​

예약한 방으로 이동하는데

동이 너무 많아서 차로 이동해야 가능한 거리!​

펜션이 마치 타운하우스처럼 꾸며져 있더라고요.​

관리실 가까운 곳으로 방을 예약하면

이동하기 좀 더 편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좀 안쪽으로 예약했어요.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이긴 했지만

왔다갔다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예약하실 때 이왕이면 가까운 위치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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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된 룸으로 올라가니

문패에 이렇게 이름도 적어 두셨더라고요~

방으로 들어가 봅니다~~~

최근에 지은 펜션은 아니라

펜션 내부는 좀 오래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아이가 좋아할 만한 놀거리가 잔뜩 놓여있어요.

이런 것들 때문에 키즈펜션을

안올수가 없어요ㅋㅋ

아이가 놀거리가 많아서

혼자서도 정신없이 놀거든요ㅋㅋ

저희는 타요 장난감이 많은 방으로 예약했는데

뽀로로, 키티, 콩순이 등등 키즈룸마다

장난감 테마가 있더라고요.

울 황금이가 좋아할 만한

파랑파랑한 자동차가 많은

타요방인데 예상대로 너~~무 좋아했어요.​

15평룸인데 한쪽으로는 주방과 아기의자가 있고

좀 작긴 했지만 있을건 다 있는 키즈룸이에요.

밥솥, 전자레인지, 티포트등

펜션에 놀러 가면 취사가 가능해서

먹을 거만 챙겨가면 되니 편해요.

룸마다 넓은 테라스가 있어서

바베큐도 많이 해드시더라고요.

저흰 아이가 어려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때문에

근처에 나가서 사먹었는데

근처에도 먹을만한 맛집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