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은 안그래도 행사가 많아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도 가물가물ㅎㅎ;

늘 바쁘신 시부모님께서 갑자기 시간이 허락되어

급여행 계획을 세우고 출발!

전 날 가자고 말이 나와서 부랴부랴 숙소 알아보니

운좋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다.ㅎㅎ

첫날은 강릉에서,

다음날은​ 숲속의요정펜션에서.^^

오랜만에 방문하는 숲속의요정펜션!

예약할 때마다 은근히 고민하게 되는 문패명!ㅋㅋ

아주 간단하게 5월 여행으로.ㅎㅎㅎ

우리가 예약한 107동 102호는

히노끼 암반 스파 힐링룸.

화장실이 딸린 양실에 떡하니 자리잡은 안마의자.

시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ㅎㅎㅎ
아버님은 오자마자 앉으셔서 작동 시키고~

다음날 체크아웃전까지 아머님,어머님 번갈아 안마 받으심!!

다른 양실은 싱글 매트리스 2개를 붙였는데

우리 애들이 워낙 360도 움직이며 자는 스타일이라..

매트리스가 높아서 애들이랑 잘 때 떨어질가봐 조마조마;;

그것만 아니면 딱히 불편함은 없었다.

역시 아이 있는 집은 온돌이 최고라는?!ㅎㅎ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히노끼 욕실!

집에서도 편백나무 도마를 사용하는지라

익히 그 향은 알고 있었지만

욕실 입구부터 나무향이 정말 좋아서

그 자체로도 힐링!ㅎㅎㅎ

가족 모두 나무 냄새 끝내준다며.ㅎㅎ

위생상태도 깨끗해서

저녁에 애들 히노끼 욕조에서 물놀이 마음껏 시켜주었다.ㅋㅋ

숲속의요정펜션은 1층 이지만 워낙 높게 자리잡아

1층이 2층처럼 느껴지는 구조이다.

VIP힐링룸 답게 공기청정기도 가동중이었고.ㅎㅎ

​

주방에서는 정수기와 돌체구스토 커피머신까지 구비!!

근데 캡슐은 없었다는거...ㅋㅋㅋ

날씨가 워낙 좋았던 날이라 보일러는 따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저녁이 되어서야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양실1곳과 주방만 보일러가 작동하고,

거실과 다른 양실은 냉골;;

관리실에 문의하니 바로 직원분이 오셔서 해결~

문제가 있는 2곳에 에어가 가득 차서 작동이 안되었다며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무사히 에어 빼고나니

보일러 정상 작동.

진작 눈치챘으면 좋았을 걸..ㅎㅎ;;

테라스앞이 바로 키즈공원이 보이는곳이라

애들 뛰어노는것도 내려다보고~편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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