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되어 무려 4일 동안의 황금 연휴가 생긴 5월 첫째주,
우리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숲속의 요정 펜션을 방문하였다.
때마침 동생이 블루캐니언 표가 4장이 생겼다하여 주는 바람에
숲속의 요정 위치와 불과 몇키로밖에 되지 않아 오예~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황금 연휴답게 고속도로에는 차가 많이 있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4시간반이 걸려 도착!
숲속에 있는 펜션답게 도착하자마자 느낀 점은 '와~ 공기 정말 상쾌하다~!'
간단히 체크인을 하고 설명을 들은 후 우리가 예약한 방인 15평 vip키즈룸을 입실했다.
그런데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걱정이 되었지만 벌써 옆테이블에선 파라솔을 펴놓고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있었기에
많이만 안오면 우리도 얼른 준비해서 먹어야지 하며 짐을 풀었다.
숲속의 요정의 멋진 유럽풍 외관~
정말 이쁘다!!
우리가 바베큐를 먹을 개인 바베큐장~
비가 와서 저 파라솔이 정말 유용하게 쓰였다.
아이들은 방에서 먹으라고 고기구워 갖다주고 우리 부부는 오붓하게
둘이서만 맛나게 고기를 냠냠~~~
고기 한점 싸 술 한잔과 함께 먹으니 이곳이 지상낙원~~~
살짝 15평 키즈룸을 소개하면 이곳이 입구~
거실에 방 1개 화장실1개로 구성된 아담한 방이다.
아이들과 네명이서 이용하기 딱 좋았던 방이었다.
이곳은 거실 겸 주방~~
가위, 집게 등 필요한 물품이 몽땅 준비되어 있어 굉장히 편리했다.
요즘 초등학생에게 중요한 와이파이도 무지 빵빵히 잡힌다는 사실~!
이 곳은 우리 막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장난감 방~~
각종 장난감 들, 텐트 등 아이가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들이 많아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을 귀찮게 하지 않아 더 좋았다는거 ㅋㅋ
정말 탁월한 선택 키즈펜션~~
이렇게 화장실에도 아이들을 위한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수건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넷이 쓰기 불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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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바베큐를 구워 냠냠~~~~
이곳에서 그릴대여비 5천원과 석쇠값 3천원을 내고 맛나게 바베큐파티를 즐겼다.
우리는 숯이 있어 숯은 구매하지 않았지만 숯까지 포함해
1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아무 걱정없이 오면 된다.
역시 바베큐는 목살!! 완전 맛있었다!
이곳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해먹단지이다.
지난 번에 왔을때는 밑에 조금밖에 없었는데
윗부분에 아주 크게 너무도 많은 해먹을 준비해놔서 깜놀했다.
이렇게 군데군데 어른들도 앉아서 휴식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꼬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인디언텐트...
우리 아이들은 초딩이라 그런지 별 관심이 ㅋㅋ
오로지 흔들그네에 빠져 하염없이 놀았다는 후문이 ...
정말 여러가지 그네 ,해먹 등을 잘 구비해놓았다.
펜션에 숙박하면 이용료도 무료라니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공기를 내쉬며
이 곳에서 힐링하면 정말 좋을것 같다.
음식도 싸와서 먹으며 놀면 더 좋을듯.
우리도 퇴실하기 전에 여기서 치킨이나 시켜먹을까 몇번을 고민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담날 일찍 워터파크에 가기로 약속한 상태라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모든 방에는 이렇게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어 마음 놓고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다는 사실~
무엇보다 우리 딸이 너무 좋아했다 ㅋㅋ
와이파이 없는데 가면 짜증내는 우리 딸에게 점수 백점 땀 ㅎㅎ
펜션앞을 지키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암수 두마리..
늘 올때마다 같은 모습으로 있는데 솔직히 덩치가 너무 커서 조금 무서웠다.
그 옆에 이번에 새로 들여온 작은 강아지가 있었는데
새끼를 낳아서 너무너무 귀여웠다.
딸이 강아지 새끼들이 귀엽다며 몇십분을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우린 다시 해먹에 가서 노는 동안 딸은 강아지만 구경했다 ㅎㅎ
이렇게 매점에는 각종 먹을 거리들, 생필품들이 마련되어 있어
다 귀찮은 사람들은 빈손으로 와도 된다는..
햇반, 3분 카레등 즉석식품도 구비되어 있어 아침도 이곳에서 사서 간단히 해결했다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해먹단지에서 좀 놀다가 점심을 먹으려 펜션을 빠져나와 워터파크쪽으로 향했다.
펜션과 휘닉스파크가 무지 가까워 펜션에서 체크아웃하고 다음날 휘닉스파크에서 놀면 딱이라는..
휘팍에는 관광곤도라, 짚라인,산악바이크, 어린이용 승용기구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만약 숲속의 요정에서 묵었다면 다음날 꼭 방문해보도록!
아주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오니 제대로 힐링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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