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8년만에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간 다는 설렘에 인테넷의 모든 펜션을 둘러봤다.
ㅋㅋㅋ 정말 완벽한 펜션을 찾았다...울 아들 남편 완젼 만족이었다.
부산에 살다가 광주로 이사가서 너무 멀리 가는 휴가길이었다.
새벽같이 일어난 온가족 얼른 6시 출발
8월 휴가 끝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 한산하고 씽씽달려서 중간에 여주에 들렀다.
세종대왕님을 보여주러
한바퀴 돌고 숲속요정으로 고고씽!
가는길에 풍력발전계전경
도착해서 방앞에 걸린 문패 이쁘죠. 부탁한데로 그대로..
도착하자 마자 수영장에 풍덩 저녁까지 쭉 놀았어요.
사진이 없넹. 아쉽다..노느라 사진찍는건 깜빡했네요.
바베큐 펜션에서 다 해준다구요.
저희는 여름이라 바베큐고기 펜션에 예약했네요.
고기 저희 세식구 먹기에는 딱이구요...맛도 좋고..흠
된장이랑 반찬 야채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이쁜경관에 취해서 얼른 셔터를 누르게 되더라구요.
펜션밑으로 안개바다가 너무 멋졌어요. 밤에 비가 좀 내리더니 아침공기 환상이었어요.
다음날 허브나라구경하고... 흥정계곡에서 물놀이
야경이 멋진 숲속요정 놀이터에서
다음날은 메밀꽃 필무렵 찾아서 맛있는 메밀국수도 먹고, 횡성 한우로 저녁먹고.
ㅋㅋㅋ 고기 진짜 맛있데요. 한우의 진가를 맛보고 왔네요.
우리가족 첫여름휴가 너무 신나고 잼있었어요.
편의시설도 잘 되있고...펜션내부도 깨끗하고 여러곳을 가보진 안았지만
하나하나 다 맘에 들어서 정말 즐겁게 2박3일 보내고 왔네요.
집으로 돌아오기 싫을 만큼 좋았네요.
돌아오는 내내 내년에도 다시 가자고 우리 아들이랑 약속했죠.
펜션분들 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감사했어요.
다음에 가면 더 멋진 펜션이 되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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