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과 올 봄, 두번의 숲속의 요정을 다녀왔다
강원도 강과 바다, 그리고 소문난 맛집을 찾아 다니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속초 중앙시장, 낙산사, 남이섬, 대관령 목장, 양떼목장, 설악산 국립공원, 허브나라 등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려고 간 날, 강풍이 불어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여 아들과 함께 울산바위를 오르기로 했다. 공포의 707계단을 올라 정상에 오르는 순간 너무나 짜릿했다
삼양 대관령 목장을 셔틀버스로 올라 간 후 1000m 넘는 고지에서 걸어서 내려오는 길
젖소도 보고, 타조도 보고, 양떼도 보았다. 드라마 촬영지를 지나 내려오는 길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 와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였다
드라마 촬영지인 이곳, 아들이 아내를 찍고 있는 모습을 몰래 찍었다. 넓은 목초지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것 같았다
숲속의 요정이 있는 용평리에서 멀지 않는 허브나라는 숲속의 요정이 제공한 할인권 혜택을 조금이나 보았던 곳이다. 약간의 비싼 입장료지만 할인권때문에 온가족이 허브 나라를 다녀왔다. 허브 차와 허브 아이스크림은 더운 여름날씨에 안성맞춤이였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 모습에 장모님 사진을 한장 찍었다
능선 멀리 저편엔 평창 스키장이 보인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인 평창은 한우고기가 유명하다
차안에 자고 있던 가족들이 숲속의 요정에 도착하여 눈을 떴을때 모두다 여행에 지쳐있었던 것 같다
숙소에 도착했을때 기뻐하며 즐거워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을 하고 저녁에 바베큐를 맛있게 먹고, 장모님과 아들녀석은 그네타기를 한다
여행온 차들이 꽉찬 숲속의 요정, 저녁 무렵 산책을 나갔다 온 장모님과 아들은 낯선 개한마리때문에 혼이 났다. 갑자기 달려와 깜짝 놀랐다고 한다.
2층 숙소 계단, 아들 음식쓰레기 버려라 ! 엄마의 잔소리가 지금도 들린다
숲속의 요정 흔들 의자, 자연스런 표정지어주세요
숲속의 요정 관리소 옆 사진 찍는 곳, 날개짓하는 공작새인지 나비인지
뒷배경이 되는 비탈길에 위치한 밭은 강원도 감자가 심어져 있다. 겨울이면 이곳은 눈 썰매장으로 변한다고 한다.아들녀석과 눈썰매를 한번 타볼까
겨울의 숲속의 요정을 어떨까
올 겨울에는 눈덮힌 산속의 아름다운 강산을 찾아 숲속의 요정에 다시 떠나고 싶다
|
|
|
|
|
|
|
| 의견을 남겨주세요! |
 |  |
|
|
|
|
|
| |
